설마 그럴리가 없어 about









지인이 추천해서 스폰지하우스에서 조조로 보고왔다.
스폰지하우스는 보통 평일 저녁에 갔었는데 토요일 오전시간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왔다.

아~이 영화 잼있게 봤다.
감독이 스폰지 대표인데 예전에 '맛있는 인생'도 괜찮게 본 기억이 난다.

영화내용을 모르고 갔는데 영화 후반쯤에 영화제목이 왜그런줄 알았다.ㅋㅋ
주인공이 찌질하게 끝날줄 알았는데 끝이 우울하지 않고 해피엔딩 같아서 좋다.

언니네 이발관 이능룡을 누군가 카세료에 비교했던데 나는 호시노겐이 떠올랐다.
어설픈 연기였지만 나름 소소하게 빵빵터졌다.

특히 이음 소개팅 어플 상담원과 통화씬.ㅋㅋㅋㅋㅋ

그리고 기타레슨생 관두는 씬.
누나랑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져와의 대화.
200만원짜리 빵굽는 오븐에 흔들리는 모습 등등.

마지막 라이브공연씬은 롤링홀에 와있는 기분이었다.

예전에 메이트가 나왔던 '플레이'를 보고 왔을때처럼 귀가 즐겁다.
OST를 미리 듣고 갔는데 영화속에서 장면장면마다 나오는 음악들이 다 좋았다.
멋진하루 OST처럼 전곡이 다 좋은 앨범인듯. 집에 와서도 계속 무한반복해서 듣고있다.

이상순이랑 오지은이랑 부른 '또 왜 그래' 란 노래를 원래 좋아하는데
영화에서는 이 노래를 임주연이랑 듀엣으로 불렀다.
임주연은 참 귀엽게 생겼다. 결혼 발표했다고 해서 흠칫.
거기다 오늘 10cm 권정열과 옥상달빛 김윤주 열애설까지;;;

암튼 이 영화 보고 나오니 뭔가 훈훈하니 기분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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